원생들의 심리에 긍정적 효과

대각개교절을 앞두고 광주소년원(고룡정보산업학교) 원불교반 학생들이 전법성지인 중앙총부를 순례했다. 매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소년원내에서 위로연을 가졌으나 올해는 소년원측의 협조를 얻어 성지순례에 나선 것.
18일 광주전남교구 사무국 교무·봉공회원들과 함께 소년원생들은 중앙총부와 원불교역사박물관, 원광대 등을 방문했다. 한 소년원생은 “소년원에 들어와 만나게 된 원불교를 통해 나를 새롭게 하는 마음공부를 하고 있다”며 “총부와 원광대를 둘러보고 나의 미래에 대한 여러가지 긍정적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광산구 고룡동에 위치한 광주소년원 법회는 교구 봉공회의 후원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2시 이루어지고 있다.
소년원내에 원불교 법당이 마련된 것은 서울소년원(고봉정보중고등학교) 이후 2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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