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오상미 어린이 등 9명, 5월5일까지 반백년기념관 전시

▲ 대상을 차지한 오상미 어린이의 작품 ‘전쟁없는 자비로.’
원기88년도 대각개교절을 기념한 어린이 그림잔치 공모전이 성황을 이뤘다. 금년으로 19회째를 맞은 그림잔치 공모전에는 국내·외에서 2천8백50여점이 응모했다.
이중 대상은 임혜진(5세, 원심어린이집), 장명신(6세, 금호복지어린이집), 노연우(7세, 부송원광어린이집), 김대현(초등1년, 필라델피아교당), 김은빈(초등2년, 금호종합사회복지관), 최유정(초등3년, 서면교당), 오상미(초등4년, 대정교당), 이현승(초등5년, 이리교당), 송원도(초등6년, 목포교당) 어린이가 각각 차지했다.
12일 중앙총부 대각전에서 열린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금년에는 복잡한 세계정세와 맞물려 어린이들의 작품에서도 시사성을 띤 작품들이 많았다. 또 다양하고 새로운 재료를 통한 그림들이 많이 출품된 것도 긍정적이다”면서 “그러나 지도자들에 따라서 작품의 방향이 한편으로 치우친 것은 흠이다. 따라서 아이들의 의식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창의성을 개발해 줄 필요가 있다”고 평했다.
심사위원에는 이창규·이일청·김인선 교수와 김진성 교무가 참여했다.
이번 그림 잔치와 관련, 교화훈련부 청소년국 이장은 교무는 “어린이 그림잔치가 19년의 역사 속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이것을 어린이 교화와 연결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입상내역은 대상 9명, 최우수상 17명, 우수상 182명, 특선 462명, 입선 978명, 단체상 30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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