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원회’ 창립11주년 초청강연회

과학기술대 원불교학생회(이하 과원회)는 창립 11주년을 맞아 25일 최희공 원무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주제는 ‘도덕-지식 기반사회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
KAIST 태울관 미래홀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최희공 원무(호법수위단원, 고려대 교수)는 “새 문명시대는 지식세계를 개척활용하는 능력의 기반에서만 발전할 수 있는 시대이나 도덕성에 바탕한 도덕-지식 기반사회를 이루어야 한다”며 “새로운 문명시대를 열어갈 새 가치관 확립, 전 세계가 함께 번영해가는 큰 세계관을 확립하여 옳은 일을 용맹있게 실천하여 거듭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 후 거듭남의 실천강령으로 “진실되고 참되게, 마음을 바르게, 보은행, 다함께 잘 사는 세계 개척, 도덕성의 기반 위에 지식 기반사회 건립”을 제창했다.
이날 강연회는 정석동 대전시립무용단 음악수석의 대금연주, 전종원교도(둔산교당)의 기타연주, 김봉수 박사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원도 회장은 “이번 강연은 시대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고민과 비전의 장이 되었다”며 “강연회가 과원회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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