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 보은회장

“이젠 빈곤국 지원사업에 정성을 모으겠다.”
10년간 보은회의 살림을 맡는 총무를 거쳐, 작년부터 보은회 회장을 맡은 김재성 교도(사진, 가락교당). 그는 “보은회와 해외교화 사업은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다”면서 “해외교화에 고생이 많은 교무님들의 방석이 되고, 또 그 분들께 최소한의 용금이라도 지급할 생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원기71년도에 보은회에 가입, “어느날 그분들이 소리없이 이뤄놓은 각종 사업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는 그는 “보은회의 특징은 작은 불사라도 지속적으로 정성스럽게 하는데 있다”고 자랑했다.
또 “매달 7일 열리는 월례 정진기도에는 늘 80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처음오는 분들도 분위기에 쉽게 동화된다”면서
“이번 30주년을 기해 세계 보은사업에 소리없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좀 더 많은 분들의 보은회 참여”를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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