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제도권 교육속에서 청소년교화를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부산교구 학교특활반 담당 교무들은 교구청에서 ‘학교 교육에서 마음공부 프로그램을 통한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이라는 주제하에 토론을 갖고, 특활반을 기반으로 삼동청소년회를 결성하는 등 교화의 저변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김종근 교무(대신교당)는 부산동아중, 소자향 교무(동래교당)는 부산진여상 마음공부반의 주간 및 연간 수업계획 등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장단점을 논의했다. 이들은 토론내용을 바탕으로 개인별 교안을 마련하여 학교교육에 적용시키되 자료를 축적시켜 학기가 끝난 후 평가모임을 다시 갖기로 하였다.
아울러 여기서 나온 결과물을 청소년 교화특위에 제출하여 타교구에도 지혜를 나누기로 했다.
부산교구는 올해 18개 학교에 마음공부반을 개설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마음공부반 특별활동을 위하여 부산교구는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오후2시 출가중심의 청교협과 재가 교사회가 청소년교화 활성화를 위한 모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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