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연합회장단훈련

전국학생엽합회장단훈련이 ‘우리는 개벽의 일꾼 이어라’란 주제로 21~23일 중앙총부와 영산성지에서 실시됐다.
총회를 겸해 열린 이번 훈련에서는 원기88년도를 이끌어갈 연합회장으로 박도제 법우(원광고)를, 부회장에 정유진 법우(남중교당)를 선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이들의 관심을 끈 것은 ‘천국의 식사시간’. 상대방에게 밥을 먹여주고, 자신도 상대방을 통해 밥을 먹게되는 과정에서 이들은 이웃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또 장애체험을 비롯한 과정활동은 우리 주위의 약자들이 겪는 불편함을 겪어 봄으로써,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에 눈길을 돌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들은 야간에 삼밭재 마당바위에 올라 ‘사은의 밤’ 행사를 하면서 깊은 신앙의 힘을 느끼기도 했다.
이번 훈련과 관련, 이장은 교무(청소년국)는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회장의 역할을 일깨우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원불교를 신앙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전국학생연합회장으로 선출된 박도제 법우는 “훈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1년동안 학생회 발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이들은 원불교 학생들의 모임방인 원짱(www.wonzzang.net)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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