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연 지도자 수련회

▲ 원대연 지도자들이 중앙상주선원에서 수련회를 개최, 올해 교우회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제21차 원대연 지도자 수련회가 14~16일 중앙총부 상주선원에서 열렸다. 이번 수련회에는 교우회를 이끌고 있는 회장단 49명이 참여했다.
‘강자 되는 교우회! 약자 이끄는 원대연!!’이라는 주제에 따라 교우회를 튼실하게 하고 약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원대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다. 이와함께 문서관리, 교구(敎具) 및 법회식순 익히기 등 교우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했다.
활동방향으로는 교우회 창립 및 재창립에 초점을 두고 우수 교우회 연합회 시상, 원대연 알리기, 반전위원회 활동, 효율적 법회, 기도생활 등이 제시됐다.
주요행사는 대학생 지도교무 훈련(3월), 제8기 여름대학선방(7월), 활불제(8월), 지도교무 간담회(9월)등이 잡혀있다.
이번 수련회에서 집중 논의된 부분은 교우회 내실화 방안과 회원배가 방안. 3번에 걸친 회화를 통해 신앙에 바탕한 동아리 활동 전개, 법회의 효율적 운영, 마음공부, 대사회활동 참가, 적극적인 홍보활동 전개 등이 제시됐다.
우정인 34대 원대연 회장은‘원대연과 대학생활’이란 강의에서 원불교와 원대연과의 만남을 소개한 후 “강원대 원불교학생회를 만들면서 법계인증을 받은 체험을 했다. 더 큰 복을 위해서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과감하게 버리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면서 “우리가 왜 이 자리에 서 있는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대중을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용태 회장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교우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원대연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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