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화 시대 이끌 인재양성

▲ 원광중학교는 매년 10월 부송골축제를 열어 클럽활동 발표의 장을 만들고 있다. 사진은 한글타자왕 선발대회 모습.
“지식정보화 시대를 이끌어갈 창조적인 주역을 기르기 위해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했습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교립 원광중 교장 주정경 교무는(사진) 원광중학교가 2002학년도 학교평가 및 장학지도 결과, 우수학교로 선정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원광중은 24일 전라북도 교육감 표창장을 받았다.
주 교장은 심성계발을 위한 명상의 시간 운영, 마음공부 일기쓰기 및 도덕성 훈련, ICT 활용 등 다양한 교수매체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 자아개념의 정립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기본생활 습관의 정착, 교육력 증대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 창조적인 교육전문가를 기르기 위한 현직 연수 등에 주력하였다
특히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예비교무들의 도움을 받아 도덕성 훈련을 실시한 것은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교립학교의 특수성을 살린 결과이다. 또한 학부모 자원봉사 시범학교로 학부모, 교사, 학생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고,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해 한국금연운동협회로부터 2백만원의 지원금을 받기도.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개성과 특기를 찾게 해주기 위해 전일제 클럽활동을 활발하게 실시한 것은 원광중이 자랑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학교 분위기에 힘입어 학습능력도 현저히 향상돼 전북과학고, 상산고 등 특수목적고를 포함하여 100%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대외수상 실적도 두드러졌다. 한국수학학력 평가 금상, 전국민주화운동 기념 문예공모전 우수상, 추계 전국 유도연맹전 단체 2위, 중·고생 생활영어 말하기 대회 장려상, 익산시장배 바둑대회 중등부 우승, 익산시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금상을 비롯하여 각종대회에서 206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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