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회 활력 불어넣겠다

“도시락을 싸들고라도, 전국을 다니며 교사회 창립에 앞장서겠다.”
11일 열린 원불교 교사회 정기총회에서 임기2년의 8대회장으로 선출된 박남익 교도(호적명 종만, 서동교당 교도회장, 부산 성심정보고 교사)는 “창립 14년의 원불교 교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10차 교사회 훈련부터 거의 빠지지 않고 훈련에 참석해 온 그는 “교단의 미래인 청소년 교화가 심각한 국면에 처해 있는 만큼, 교사들이 청소년 교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서는 이웃 교사회와의 교류와 가족모임 등을 적극 주선해 교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또 교사회가 결성되지 못한 교구를 찾아다니며 교사회 결성을 독려하겠다”며 강한 의욕도 보였다.
그리고 “그동안 훈련들이 ‘마음공부’를 위주로해 단조로운 면이 없지 않았다. 다음 훈련부터는 운동장에서 몸을 부딪치면서 서로간의 애정을 확인하고, 또 젊은 교사와 새로운 교사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훈련을 준비하겠다”면서 “미래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 선생님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특히 박 회장은 10차 훈련 참석후 당시 부산 동부교구에 교사회를 조직해 7년간 회장을 맡아 이끌어 왔으며, 지금도 매월 세쨋주 화요일 정기모임에 빠지지 않을 만큼 애정이 탄탄하다. 또 학교에서도 단전호흡반을 조직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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