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 문 / 원불교 청년회장
▲ 김 용 태 원불교대학생연합회장
청년회--
‘청심교운’을 실현하는 청년

원기 88년은 원불교의 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일원상 4개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원불교청년회는 서울회관으로 사무국을 이전한지 3년째를 맞이하면서 ‘마음공부하며 실천하는 청년인 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청년회에서는 그동안 활동해온 남북한삶운동본부를 한거름 더 발전한 ‘평화의 친구들’이란 사단법인으로 창립합니다. ‘평화의 친구들’을 통하여 마음의 평화는 물론 이웃, 사회, 국가 그리고 전인류에게 일원상 진리에 바탕한 평화실현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또한 법인절기도를 더욱 심화하고 확대하여 원불교의 법인절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교당과 교구의 청년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청년지도자 훈련을 알차게 준비하여 실시하려고 합니다. 원불교 청년 모두는 종법사님께서 밝혀주신 ‘靑心敎運’(청심교운)을 마음에 새기고, 청년의 혼이 살아 숨쉴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원대연--
캠퍼스교화 전력

그 나라와 가정의 미래는 청소년들의 교육에 달려 있듯이 원불교의 미래는 청소년 교화 활성화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대학생 교화 활성화는 이미 창립된 교우회가 침체되지 않고 활동하는 것이며, 대학 캠퍼스에 교우회를 창립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창립된 교우회가 침체되거나 활성화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는 캠퍼스 교화가 부진 했기 때문이며, 공부하고 훈련하는 교우회 활동이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캠퍼스 교화를 통해 교당의 학생회원을 관리하는 교우회가 아니라 대학내 캠퍼스에 원불교를 알리고 홍보하여 비 교도대학생들을 교화할 수 있도록 하고, 행사가 중심이 되는 교우회 운영이 아니라 공부하고 훈련하는 교우회 운영이 되어 진리를 믿고 닮아가는 신앙과 수행이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회--
“원짱에서 만납시다”

원기88년도에는 각 교당의 학생회와 교구연합회 간의 유대관계가 깊어져야지 될 것 같습니다. 비록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지만 원불교 학생회는 하나라는 의식 속에 서로가 서로를 알고 친밀하게 교류함으로써 우리가 정말로 하나임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가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다행히 올해 원짱(www.wonzzang.net)이라는 원불교 청소년 홈페이지가 만들어져서 작은 모임이나마 원짱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읍니다. 내년에는 원불교 학생회의 주체인 우리가 주인이 되어서 원짱을 활성화시켜 교당소식과 교구소식도 함께 나누어서면 합니다. 원짱을 통해 원불교 청소년들의 다양한 만남이 이루어지고, 우리들의 숨겨진 능력들을 개발함으로서 새로운 원불교 청소년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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