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한방의료 봉사활동

‘원광대학교 희망봉사단’(지도교무 안세명)은 5∼9일 국립소록도 병원에서 소록도 지역 주민들에게 한방의료 진료를 전개했다. 희망봉사단은 우리사회에 각종 재해와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들을 돕고 그들에게 희망을 열어주고자 금년 결성됐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원불교 동아리 ‘봉황’과 원광보건대학 간호과대학 원불교 동아리 ‘원간회’가 주최했다. 손흥도 교무(원광대 한의대 교수) 외 한의사 7명, 서상록(한의대 본과 4 년) 외 22명, 박영림(간호대 2년)외 8명이 참가했다.

25년동안 계속된 이번 진료는 지역주민들이 기다리는 정기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매일 60여명의 한센환자들을 치료하며 아픔을 함께 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공공기관 및 주민들에게 원불교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의 역할을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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