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법위단계별 훈련이 29일 제주국제훈련원에서 10개 교당 136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서위진 교구장은 결제식에서 “법의 훈련으로 자신의 법위를 향상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교도법위단계별 훈련은 훈련준비위원으로 서 교구장 외 7명의 교무가 직접 프로그램을 준비, 17일 교무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한 것이다.

보통부는 원불교 이해 및 기초교리와 보통급 10계문을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하였고, 특신부와 상전부는 각각 2팀으로 나뉘어 한도봉 교무와 서 교구장의 주제강의가 있은 후 회화, 염불, 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성 교도(신제주교당)는 “원불교를 알게 되면서 자신을 새롭게 발견 할 수 있었고 원광요양원에서 근무하면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은혜를 느꼈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서 신앙과 수행의 방법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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