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교당 아 차인회, 신축기금 마련 일일찻집

군(軍)교화를 위한 교당 마련 찻집이 열렸다.

27일 중앙교구 남중교당(교무 이효원)은 아차인회가 주축이 되어 중앙총부 다원 운수의정에서 여산교당 마련 찻집을 열었다. 전북 차인연합회가 후원하여 격조높은 전통차를 제공하는 등 일일찻집이 성황리에 마쳐져 여산교당 마련에 청신호를 밝혔다.

남중교당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부사관학교가 있는 전북 여산에 군교화를 위한 교당 마련을 염원하고 지난 8월 18일 현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86평의 부지에 단층으로 들어설 여산교당은 4개월의 건축기간을 거쳐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정원 총무부에서는 군교화 희망 교무를 모집한다는 공지를 한 상태이고, 내년 1월엔 정식 교무가 사령된다.

군부대 책보내기 운동과 더불어 국회에 군종장교 파견 청원을 해놓은 상태에서 여산교당이 문을 연다면 군교화는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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