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남·배내훈련원서 교도 및 지역 인사 만나

좌산종법사가 완도소남훈련원과 배내청소년훈련원에 주석하면서 법의 훈증훈련과 교단내외 인사를 접견 및 인근 교당방문등을 하고 27일 오후4시 중앙총부로 귀관했다. 하루 일과중 새벽에는 대중과 함께 기도 및 산책, 오전에는 교도나 개인 접견, 오후에는 시봉진들과 함께 훈련원내 나무전지 등 봉공활동을 했다.

좌산종법사는 지난 7월 7일 전남 완도소남훈련원으로 행가하여 하계정양차 8월 13일까지 머물렀으며, 다시 경남 언양의 배내청소년훈련원으로 행가하여 영남권 교화를 살핀 후 53일만에 중앙총부로 귀관했다.

성시종 법무실장은 이 기간동안 중앙교의회의장, 교정·감찰원장, 원광대 총장 및 원광보건대학장 등을 비롯한 교단내 인사와 천용택·김용갑 국회의원 및 완도군수·군의회의장 등 교단외 인사들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좌산종법사는 인근 교구 교무 및 교도들 접견과 교사회·새삶회·원무 및 예비도무훈련, 원광대 원불교학과생 훈증훈련, 법위단계별훈련에 참가한 교도들과 광주교구청운회·광주한방병원 직원접견 등이 있었고, 지난 24일엔 부산교구합동법회 등을 주관했다. 부산에서는 경주의 새등이문화원과 신축한 밀양·경산교당을 방문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좌산종법사는 귀관직후 중앙총부 다원인 ‘운수의정’에서 영접을 나온 원로교무들과 중앙총부 간부진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이번 정양기간 동안 접견한 많은 외부인들로부터 앞으로의 희망은 원불교라는 말을 들었다”며 “교단이 이에 걸맞는 종교가 되도록 교법정신 함양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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