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교당청운회 활동사례 발표대회, 대상 안동교당 청운회

▲ 27,28일 열린 제2회 교당청운회 활동사례 발표대회에서 발표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교당 교화에 앞장서고 있는 11개 교당 청운회의 활동사례가 발표돼 교화 활성화에 청신호를 던져주고 있다. 27,28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열린 제2회 교당 청운회 활동사례 발표대회에서는 바로 교화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발표되었고, 교당 청운회가 그 중심에 서 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교당청운회는 국내 146개, 해외 5개 교당 등 151 곳이 결성됐다. www.cheongun.org

1회 대회 이후 3년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교당 교화의 물꼬를 트고 있는 사례들이 발표돼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을 받았다. 대상은 ‘안동에 다시 부는 원불교 바람’을 발표한 안동교당 청운회가 차지,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금상은 여수교당 청운회, 은상은 남군산교당 청운회, 동상은 합천·가락교당 청운회, 장려상은 금평·부평·양천·진북·제주교당 청운회가 받았다.

대상을 받은 안동교당 청운회는 교당 청운회 창립 50여일만에 75명의 잠자는 교도를 깨운 열정과 안으로 화합하고 공부하며, 밖으로 봉사하는 청운회로 성장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관련기사 7면.

김덕권 중앙청운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만 듣기에는 너무 아깝다. 단 한가지라도 자기 교당이나 지역정서에 맞는 사례를 골라 교화에 불을 지폈으면 한다”며 “회원 확보운동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심사는 문향허 본사 취재부장, 오정행 월간 원광 기자, 중앙청운회 양평관·정태현 부회장, 보은동산회 김대운 부회장이 맡았다.

축하공연은 정수인 명창(서울대 대학원, 고수 주봉신)이 ‘흥보가’를 불러 화기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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