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음악제

원창학원 산하 5개 교립학교(원광중, 원광여중, 원광고, 원광여고, 원광정보예술고) 학생들이 펼치는 제10회 원광음악제가 21일 솜리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올해 주관학교는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원광여자정보고에서 교명을 바꾼 것을 기념해 주관한 것. 5개교가 음악제를 통해 원불교 교립학교임을 확인하는 자리인 셈이다.
1부 첫 막은 원창학원이 자랑하는 연합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합창이 열었다. 심춘택 선생이 지휘하는 연합오케스트라는 우리 귀에 익은 ‘헝가리무곡 5번’과 ‘운명 교향곡’을 들려주었다.
이어 원광고·원광여고·원광정예고생 160여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출연,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보름달 떴다’(송은 곡)와 ‘아리랑 교향곡 3악장’(우종억 곡)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2부는 학생들의 무대. 원광고 사물놀이 패 ‘어울림’의 영남 사물놀이에 이어 가요와 무용 공연이 펼쳐졌다. 가요는 원광중 여인건 외 17명, 원광여고 백승옥, 원광고 그룹사운드 SOUL, 원광정예고 엄지혜 양이 출연,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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