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에게 장학금 전달

조용재 원무(원광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사단법인 ‘청소년과 더불어 함께 나눔(이하 청더함나)’을 28일 창립했다. 관련기사 3면

‘청더함나’는 청소년 지원사업,청소년 및 노인문제 상담, 장애우 자원봉사,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돕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청소년 단체이다.

청더함나는 2000년 창립된 ‘더불어 함께 나눔’(더함나)자원봉사회가 모체이다. 원광대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된 더함나 자원봉사회는 그동안 국립 소록도병원 등 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금년 10월13일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이날 창립하게 된 것. 조용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게 나누는 삶이야 말로 영원히 사는 길이라는 생각에서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제3회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더함나는 2001년부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원광대 의대본과 조원익 군 등 대학생 4명에게 각각 50만원, 백산고 노삼석 군 등 4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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