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원 간부 및 교단 중요 인사도

신임 교정·감찰원장을 비롯한 중앙총부 중요인사에 대한 사령장 수여가 11일 오후 3시 30분 삼동원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좌산종법사는 “인사로 인한 부작용중의 하나가 바로 과거의 정책에 대한 일관성이 없는 것”이라 전제하고 “이번 인수인계시 정책에 대한 인수인계를 철저히 받아, 역대 임원들의 정책을 잘 검토하여 그 바탕 위에 새로운 감각으로 추진해 잘 것”을 당부했다.

특히 좌산종법사는 “신성과 긍정적 사고로 큰 일한다.”고 전제하고 “신성과 긍정적 사고가 하나가 되면 1할밖에 안 되는 긍정적 조건도 살려서 결국 전체를 가능으로 바꾸어간다”고 강조했다. 또한 ▷ 각부서가 서로 도움을 주는 협력관계로 하나의 팀이 되어 나가되 모든 행정이 교화를 뒷받침하는데 우선을 두어 총력교화를 추진 할 것과 ▷ 원친회원들의 공 교육비를 교단에서 책임지고 해결하는 방안과 ▷ 정토회관에 맞벌이 부부를 위한 24시간 운영의 탁아시설을 마련해 정토회원이 경제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사령장을 받은 교정·감찰원장을 비롯한 중요간부들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중앙총부 영모전에서 취임 봉고식을 갖고 ‘교단의 교화성장을 위한 새로운 터전을 개척하고 일구는 일에 정성을 다할 것’을 봉고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