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복지논단들 실은 10년사 발간
좌산종법사 “교화의 실 거두라” 강조

▲ 제일건설 윤신택(여웅) 교도가 한길량 관장으로 부터 도서관 설립을 지원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고 있다.
익산지역의 대표적 자선사업기관인 부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길량)이 창립1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복지관으로서의 방향성을 새로이 했다.

부송종합사회복지관은 14일 오후4시 익산시 백제웨딩문화원에서 창립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숭실대 사회복지사업과 정무성 교수를 초청해 ‘21세기 한국 지역사회복지관의 과제와 전망’이란 특강을 듣는 등 생산적 10주년 마감을 했다.

한편 복지관은 오전11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각종 공연과 점심공양을 하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한 관장은 12일 좌산종법사에게 복지관의 10년 역사를 보고하고 법문을 받들었다.

좌산종법사는 “자선기관에서도 작정코 교화의 실을 거두라”고 강조하며 “복지관뿐만 아니라 교단의 모든 건축물에는 절대약자인 장애인 배려 시설을 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부송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의 10년 역사와 연도별·부설사업들을 세밀하게 분석한 자료, 나눔의 이야기들을 수록한 10년사를 발간했다.

이 10년사는 사회복지 전문가들의 지역복지에 관한 논단 16편을 함께 수록하여 복지 참고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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