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교당 유명원 교무

“주5일 근무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반응이 좋으면 가족 단위 생활선 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오는 17일 전주시 풍남동에 있는 전통문화특구 내 한옥생활 체험관(세화관)에 생활선방을 개설하는 유명원 교무.

선방은 매주 화, 금요일 오전 7~8시 ‘선(禪)과 다(茶)의 만남’이란 주제로 시작한다. 분위기 좋은 선방에 들어가면 명상음악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유 교무가 선의 방법과 효과에 대해 간단한 강의를 한 후 요가로 굳어진 몸을 푼 후 선 수련에 들어간다. 선 수련이 끝나면 차를 마시며 마음공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 교무는 “선방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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