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내 훈련기관들이 법위단계별훈련 정착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 주5일제 근무에 맞춰 가족들이 여가를 즐기면서도 신앙심을 더욱 굳건히 활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구랍 22~24일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열린 훈련기관 교무연수에서는 지난 2년간 실시한 법위단계별훈련의 확실한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다. 이들은 “교도들이 아직 훈련이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 교무들의 법위단계별훈련에 대한 의지부족도 문제다”고 지적한 후, 훈련원서 시행하는 단계별훈련에 다양한 교도들이 참석할 경우, 해당 법위자만 훈련이수를 인정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 보통부 훈련은 훈련원서 출장이 가능하지만, 특신부는 원칙대로 훈련원서 1박2일로 시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개발될 프로그램과 관련, 이들은 “영성을 함양하고 삶 속에서 원리를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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