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출신 의무성금 50% 법인전입
기도비 등 각종 의식금 35% 교금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성범, 이하 원사협) 임시총회가 28일 삼동원에서 개최되어 직원교화의 장 뿐 아니라 사회교화의 확장을 다짐했다.

교정원의 관련 부서인 공익복지부, 기획실, 교화훈련부 교무들도 배석한 이날 회의에 서 회장은 “교화와 복지가 같이 맞물려서 교단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건토의에서 복지기관 근무 전무출신의 의무성금에 관해서는 교정원기획실의 제안으로 절반을 다시 해당기관 법인전입금으로 환원키로 했다. 또 복지기관의 각종 의식금 35%를 교금화 하기로 했다. 현재 복지기관 전무출신은 급료의 30%를 교금으로 내고 있다.

원사협은 금년 대전원광수양원 이전 신축을 비롯 대전 원광수양원 노인전문 요양시설, 전주요양원의 실비노인요양시설, 전주노인복지병원의 노인전문요양시설, 화천보은의 집의 춘천실비노인요양시설, 효도마을의 수양의 집·정화의 집·선양의 집, 정읍원광요양원의 노인전문요양시설, 대성교당의 실비노인요양시설, 부안교당의 노인전문요양시설 등이 신축중이 여서 복지기관이 대폭 확장된다.

좌산종법사는 원사협 총회 참석자들에게 “복지란 영육간에 불행한 자를 돕자는 보살행으로 출가 서원과 개교이념 실현의 근간”이라며 “지금은 복지계가 가장 중요한 전성기이니 기회를 잘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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