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업무 충분히 뒷받침
일원문화 창달 위한 문화예술 인사 발굴
문화사회부

▲ 이명신 문화사회부장
“군종문제를 마무리 지어라”

지난달 30일 삼동원에서 가진 문화사회부 직원연수에 내려진 좌산종법사의 간절한 당부다.

교단의 문화·대사회활동 강화를 위해 원기86년 서울로 이전한지 4년째를 맞이하는 문화사회부.

올해 문화사회부의 최고 화두는 단연 ‘군종문제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기87년 군인사법과 병역법이 개정되어 군교화의 최후관문인 국방부훈령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데 군종교무 파견을 위한 활동과 군교화 저변 확대의 입교운동도 꾸준히 이어갈 방침.

또한 KCRP 등을 통한 종교연합 활동과 대북 협력단체 지원확대, 교단내외 NGO 단체의 연대활동 증대로 ‘대외협력과 시민사회 참여활동 강화’,‘국내 종교간 협력’을 이룰 계획이다.

‘일원문화 창달’은 교단의 문화적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오랜 과제다. 미술제·성가합창제 등 각종 문화활동, 일원문화연구재단을 통한 연구활동 지원과 함께 ‘문화대상’제정을 모색중이다.

‘문화대상’은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시행하여 문화예술인사를 발굴하자는 것. 이는 문화사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각종 문화컨텐츠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한편 100년이 채 안된 교단 역사에서 총부를 비롯한 성지와 사적지의 원형훼손이 심각한 상태다.

기존의 사적관리위원회 뿐만 아니라 ‘성지사업회’를 발족시켜 성지의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 또한 사적, 유물의 분류지정과 전산화를 통해 ‘사적 및 유물관리 체계화’를 이뤄 효율적 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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