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교사회(회장 황은적)가 8∼9일 사천시 와룡산수련원(경남교구 교화단 수련원)에서 마음공부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일선 학교에서 마음공부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월례모임의 아쉬움과 부족함을 극복하고자 바쁜 일정속에 이루어졌다.

김도장 교무(와룡산수련원)는 모두(冒頭) 강의를 통해 “기도할 때 부족한 것을 채워달라고 빌지 말라”며, “바람들이 법신불 사은님의 위력으로 이미 나에게 와 있다고 여기고 감사할 때 그 기도가 이루어진다”고 했다.

이에 바탕하여 회화가 이루어졌고, 다음 날 아침 와룡산을 등산하였다. 오전에는 박도명 교무(부산교구 사무국)의 “내가 먼저 표현하고 멈추는 공부를 통해 향상과 낙원의 삶이 되도록 하자”는 강의가 있었다.

훈련에 참가한 한 교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삶이 감사생활에 바탕한 신앙생활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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