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의 장 마련해 법정 나눠

미주동부교구(교구장 정연석) 청년·학생 체육대회가 9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려 화동의 장을 마련했다.

뉴욕, 워싱턴, 맨하탄, 필라교당 학생·청년 등 1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당별 게임으로 남자청년축구·여학생발야구·남학생농구·혼합배구를 했고, 화합을 위한 전체놀이로 꼬리따기·닭싸움·줄다리기를 했다.

이들은 각 교당별로 열띤 응원과 참여속에 경기를 하며 법정을 나누었다. 종합우승은 오는 9월 1일 선학대학원 개교를 준비하는 필라교당이 차지했다. 필라는 축구와 발야구 등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맨하탄교당에서 처음으로 6명이 참석을 하는 등 참여와 호응이 높아가고 있다.

원기82년에 시작하여 올해 6회를 맞이하는 미주동부교구 청년·학생 체육대회는 교당들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이곳에서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법형제들의 소중한 만남의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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