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청, 성지수호 마음담아

원불교 청년들이 영산성지 수호의 마음을 담아 영광읍에서 핵폐기장 시설 반대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18일, 법인기도를 마친 원청인들은 영광교구 허종화 교무(영광교구 사무국)로부터 핵의 위험성과 핵폐기장을 반대하는 영광 군민대책 위원회의 활동상황을 설명듣고, 청년 연합회장들의 회의를 통해 가두 캠페인를 펼치기로 결의했다.

이에따라 원청인 1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영광군 실내체육관에 집결, 거리를 행진하며 읍민들에게 홍보지를 나눠주고 핵폐기장 시설물 반대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핵폐기장 반대 영광군민 대책위원회 일을 보고 있는 허종화 교무는 “사람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기본 양심에서 이번 운동이 시작됐다”면서 “반핵 운동의 중심에 원불교 청년들이 서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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