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유아 교육기간 교사연수

원광유아 교육기관 교사연수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에서는 교사들에게 원불교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과 생활 속 과학이야기 그리고 재미난 구연동화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관련, 김진아 교무(교화훈련부 청소년국)는 “그 동안의 교사연수가 ‘원광유아 교육기관의 정체성 확립’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금년에는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위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구연동화는 대종경 내용을 동화로 각색해서 인성교육 차원에서 들려줄 수 있도록 해 인기를 끌었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된 재미있는 생활과학은 생활 속에서 안전하게 과학을 놀이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호응을 얻었다.

이번 훈련 참가자는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과학을 재미나게 이해했다”면서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 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리훈련은 김도장 교무(경남교구 와룡산훈련원)를 초청, 종교와 원불교의 이해 시간을 가졌다. 또 김종길 교무(법무실)가 마음공부를 어떻게 쉽고 재미나게 할 수 있는지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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