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예술치료 워크샵

원광대 보건환경대학원 예술치료학과가 주관하는 ‘사랑의 나눔 캠프’가 2~9일 원광대 기숙사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소외되어 있는 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국내 아동 100여명, 보호자, 예술치료사,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 행사는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원광대의 교육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전액 무료로 실시됐다.

캠프 프로그램은 부모들과 함께 하는 예술치료 워크샵, 특강을 비롯해 분야별 예술활동과 집단 예술치료 등으로 운영됐다. 예술활동은 음악, 미술, 도예, 연극, 난타, 합창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부모들을 위한 심신치료반과 동작치료반, 서예심성치료반 등도 함께 진행됐다.

정동훈 행사본부장(미술학 박사)은 “2000년에 개설된 예술치료학과는 예술치료의 전반적인 분야를 연구하고 치료효과를 증진시키는 선진국형 학문이다”면서 “이번 캠프로 향후 예술치료학의 역할이 증대되고 제3세대 의학을 열어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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