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구 남중교당 학생회 출신 선배들의 모임인 원양회가 17일 연례모임을 갖고, 학생회 때의 추억을 되새겼다.

기존 청년·학생회원들과 함께한 법회에서 송정현 교무는 ‘신앙하는 사람의 행복’이란 주제로 설교, 사회 곳곳에서 신앙인의 참모습을 견지하며 모범적으로 살아갈것을 당부했다.

황은영 선배는 “현재의 신앙생활과 이처럼 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곳에서 배운 것”이라고 밝히며 학생회원들의 종교활동을 격려했다. 이에 한 학생회 후배는 “선배들이 가족과 함께 찾아온 모습이 부럽다”며 “저도 원양회원이 되면 7월 17일엔 꼭 가족과 함께 교당을 찾아 학생회를 격려할 것”이라 밝혔다.

이들은 매년 정기회비를 걷어 학생회 발전기금으로 적립하고, 학생회원 중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급한다.

또 이날 모임에서는 신임회장에 20기 서상원 교도, 부회장엔 23기 윤항구 교도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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