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고와 자매결연, 뉴질랜드 캘스톤고

“대-한민국, 오 필승 코리아!”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는 대한민국을 연호하는 뉴질랜드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은 원광고와 자매결연을 맺은 뉴질랜 켈스톤고 학생 일행이었다.

원광고와 켈스톤고는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교환 어학연수를 실시해오고 있다. 매년 여름방학이면 원광고 학생 10여명이 한달간 켈스톤고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현지말을 익혔다.

뉴질랜드 학생들은 2년에 한번씩 원광고를 찾아 2주간 일정으로 학생들 집에 머물며 수업을 받았다.

뉴질랜드 학생들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한 학생들로 한국문화와 생활을 체험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9월경에 방문했으나 올해는 월드컵 개최기간에 맞춰 6월21일부터 7월4일까지 머물게 된 것.

신현두 교장은 “양국의 교류는 외국문화 체험과 함께 어학연수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교류를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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