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봉공회, 김미진 회장 재선임·북한돕기 지속
원불교여성회, 리더십과 조직력 강화 주력

▲ 중앙봉공회 정기총회에서 김미진 회장이 재선출되자 대의원들이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봉공회와 여성회가 전국회장단을 대상으로 정기총회 및 회장단 훈련을 실시, 올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조직관리와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중앙봉공회(회장 김미진)는 9∼10일 삼동원에서 정기총회 및 워크샵을 열고 교단내 활동과 대 사회방향을 점검, 전문적인 자원봉사 활동체로 거듭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관리에 나섰다.

원불교여성회(회장 한지성)도 11∼12일 삼동원에서 전국회장단 훈련을 실시, 여성회 활동의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고, 한울안운동 후원회원 10만인 동참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등 교당여성회 활성화에도 힘쓸 것을 다짐했다.

중앙봉공회는 이번 총회에서 김미진 회장을 신임회장에 다시 선임했고, ‘북한 기저귀보내기’사업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각 교구 봉공회 규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사회복지법인 원봉공회의 지회 사업을 대외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후원자 개발에 힘쓰고, 홈페이지 활용을 위해 각 교구 담당자를 두기로 결의했다.

특히 ‘봉공회 조직관리 및 리더십’(김일상 교화훈련부장)과 ‘교단운영 정책의 이해’(오도철 기획실장)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회장단들이 리더십과 조직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원불교여성회는 그동안 평등·환경·통일·종교연합운동의 방향을 설정하고 꾸준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이번 훈련에선 ‘조직관리와 리더십’에 중점을 두고 진행, 여성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리더의 역할을 공유했다.

특히 회화를 통해 교구별 사업을 숙지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지식정보화 시대에 맞춰 IT지식을 갖추고,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데 정성을 쏟자는 의견들을 교환했다.

강의는 한지성 회장의 ‘여성회활동의 현황과 전망’, 김일상 교화부원장의 ‘수도인의 생사관’, 김상식 포커스컨설팅 대표의 ‘조직관리와 리더십’으로 이어졌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