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지도자 훈련

나뭇잎을 따서 피리를 불어보고, 비행기를 접어 북녘아이에게 편지를 띄우며 신나는 여름훈련을 준비한다. 방학이 얼마남지 않으면서 청소년지도자들의 마음도 분주하다. 어떤 훈련을 나야 청소년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것인가 하는 화두를 궁글리면서.

성공적인 여름훈련을 위한 청소년지도자훈련이 14~16일 중앙총부에서 열렸다.

좌산종법사의 신년법문 ‘하나로 만들어 가자’를 주제로 한 이번 훈련은 각종 프로그램의 이론과 직접 체험하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초점이 맞춰진 이번 훈련에서 청소년지도자들은 게임을 통한 교리공부와 자연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훈련의 성공을 위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느껴본 것이다.

교화훈련부 청소년국 이장은 교무는 “아이들을 한 자리에 앉히고 하는 훈련은 더 이상 아이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면서 “활동적인 훈련을 하면서도, 신나는 교리공부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청소년지도자들을 위해 세부 프로그램과 동영상을 청소년국 홈페이지 자료실에 올려놓고 있다.
http://won.wonbuddhism.or.kr/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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