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지 기행과 교화토론 활기넘쳐

영광교구(교구장 고원선)는 6일과 7일 가을 교무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주제는 ‘대종사님 숨결따라'였다.

첫날은 서문성 교무의 대종사 영광 성적지 및 사적지에 대한 강의와 영광읍 연성리의 육산가, 묘량면 신흥교당 및 이흥과원, 불갑면의 불갑사, 군서면 마읍리, 백수읍 홍곡리 등을 순례했다.

둘째날은 250여일 넘게 올렸던 핵폐기장 반대 기도를 해제하고 대각지, 귀영바위집터, 구호동집터, 탄생가, 구간도실, 강변주점터 등을 돌아보았다.

또한 그동안 가보기 어려웠던 마촌앞산봉과 촛대봉등을 순례하며 성적지와 사적지에 대해 이해하고 연구하는 성찰의 시간이 마련돼 큰 의미가 있었다.

더욱이 이번 교무훈련에는 ‘주5일제와 원불교 교화의 방향', ‘교화공동체 실현방안'이라는 두가지 난제를 가지고 자유로우면서 진지한 토론이 이뤄져 교화 발전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됐다.

특히 교구 교무들은 “이번 성적지 기행과 교무훈련을 통해 “사적지 관리에 보다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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