左山종법사·원로교무 훈증훈련 겸해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전반기 선훈련이 85명의 예비교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2월26일부터 3월5일까지 실시됐다.

이와관련, 성도종 교무(원불교대학원대학교 사무총장)는 『한 학기 과정을 禪정진으로 시작, 공부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양력을 쌓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선훈련은 아침 좌선과 학년별 정진(오전 3시간, 저녁2시간), 개인별 정진, 학년별 요가, 법회 등으로 진행됐다.

오전 정진은 수심결 독경과 50분 입정, 10분 출정, 저녁정진은 영주·참회게·염불, 입정,나의 공부표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오후에 진행된 법회는 左山종법사와 원로교무들에게 법의 훈증을 받는 시간이 됐다. 左山종법사와 박장식·송영봉·정진숙·이중정·이현도·이백철 원로교무 등은 예비교무들의 감상담을 들은 후 「대종사님 재세시 추모담, 예비교역자의 사명감 고취, 우리회상의 미래관과 그 역할」에 대해 법문했다.

左山종법사는 훈련기간 동안 대학원대학교에서 예비교무들과 숙식을 함께 했다.

해제식에서 左山종법사는 『신념에 찬 설교, 대중을 감동시킬 수 있는 간절한 설명기도, 공과 인과에 바탕한 성리단련을 하라』고 강조했다.

김계현 예비교무는 『선정진과 훈증훈련을 통해 의두건을 확실히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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