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수행운동 등 6개 사업 확정, 적극 추진키로

▲ 원불교청년회는 신앙수행운동 등 6개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꾀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열린 정산탄백준비위원회 모습.
원불교청년회(회장 김성길)가 정산종사 탄생100주년 기념행사에 전위대 역할을 하기로 결 의해 관심을 끌고 있다.

원불교청년회는 지난달 29일 중앙총부 법은관 회의실에서 정산종사탄백 준비위원회 및 운 영위원회를 열어 탄백준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인준하고 주요사업을 협의했다.

원청 정산탄백 준비위원장에 선임된 남궁문 교도(원청 부회장, 원광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이와관련, 『원불교청년회가 정산탄백을 맞아 각종 사업을 탄백 행사에 집중, 바람을 불리는 역할을 하겠다』면서 『기본방향을 청년교화 활성화 도모, 정산종사 닮기위한 마음공부 신 앙운동 전개, 원불교 청년문화 개발, 일회성·소비성 행사 지양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원불교청년회가 추진할 주요사업은 신앙수행 등 6분야.

신앙수행(마음공부운동)은 100일 기도, 교리실천강연대회 정산종사 사상과 관련한 마음공부 실천운동의 구체화 등으로 공부분위기를 진작시키는 것으로, 봉공사업은 중앙교구를 중심으 로 활동하는 솔솔송 자원봉사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청년회의 대사회활동단체로 육성하 며, 예술사업은 연합풍물패를 구성, 기념대회에 참여하고 「개벽의 북소리」와 같은 전국 기 획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통일운동사업은 종교연합운동 차원에서 6대종교 청년 금강산 선상토론회를 내년 1월경 추 진하며, 참여부문은 정산탄백 1인 1통장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현안문제로 대두됐던 원청사 무국 서울 이전 문제를 고려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준비위원에는 김성길 최재석 이성기 강대훈 소익섭 방온순 강대진 이광호 변귀례 이명호 이인광 황인표 교도와 장경도 나상호 이종화 오도철 이명신 정상덕 정성길 이양명 교무, 원 청 상임위원 및 각 교구 회장 등 40여명이 선임됐다.

원불교청년회 사무국장 김관진 교무는 『이번에 논의된 사업을 더욱 정리·심화해서 원청 의 새로운 도약을 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안건토의에서는 풍물·교리강연대회를 오는 9월4, 5일 중앙교구 주관으로 열기로 하고 준 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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