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부산교구에서는 지난달 28, 29일 교구내 법사단 50명을 배내청소년훈련원으로 초청, 공도자숭배의 교리정신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체경비를 교구에서 전담한 법사단모시기 행사는 노후건강관리에 대한 강의, 설장고와 함께하는 놀이마당, 박은국 원로교무의 설법 등으로 진행, 법사단들의 은혜에 보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경남교구

경남교구 법사·법호인훈련은 지난달 29일 용암교당에서 열렸다. 교구내 120명의 법사·법호인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정산종사 추모담과 선·염불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김정관 교무는 『정산종사님은 늘 미소가 떠나지 않으셨으며 누구나 감화받고 제도받는 관계로 가까이 하면 할수록 더욱 존경심이 우러나는 성자이셨다』고 추모했다.

권도갑 교무는 선과 염불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 후 『한 호흡과 염불일성 속에 천지의 신령한 기운을 느낄 때 상쾌함을 체험하게 되고 이를 통해 마음의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교구

충북교구 법호인 훈련이 지난 17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청에서 열렸다. 충북교구에서 법호인훈련이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

교정원 교화부장 이종진 교무는 주제강의에서 법호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원불교신앙의 바른길에 대한 방법을 밝힌뒤 『법호인들이 신앙관이 확고하게 정립되어야 신앙이 흔들리지 아니할 뿐 아니라 교화가 살아난다』고 역설했다.

오후에는 단별로 「나의 신앙과 수행생활」에 대해 회화시간을 가진 후 해제식에서 단별발표를 했다. 박성법교도(청주교당)는 『20여년 좌선을 통해 기질과 심성이 변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원자 교도(충주교당)는 『입교후 20여년간 참회기도로써 일관해 낙도생활을 하고 있다』며 체험을 통한 확신에서 나오는 발표를 해 법호인 훈련다운 분위기를 이뤘다.

정수덕 교구장은 해제식에서 『법호인들은 모든 면에서 교도들의 모범이 되는 신앙생활을 하여 법위향상과 더불어 교화활성화의 주역이 되자』고 훈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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