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교당 권우주·김지정 청년회원 전구간 참가

▲ 인후교당 청년회 부회장인 김지정 교우(왼쪽)와 권우주 교우(오른쪽)는 10년 동안 법회를 한번도 빠지지 않은 젊은 원불교 역군들이다.
인후교당 여성 청년회원 두명이 23일동안 총구간 700km를 걸으며 민족의 화합과 화해를 염원하는 「희망의 행진 '99 국토순례단」에 함께 하며 동포사랑을 호소하고 있다.

원불교대표로 참가한 권우주(28세)·김지정(26세) 교우는 조정근 교정원장과 원광대 송천은 총장의 전구간 후원(각70만원)아래 민족돕기 봉사활동과 원불교 홍보를 하고 있다. 이들은 7월24일 부산을 출발해 울산, 대구등 「화해의 길」을 걸어 지난 3일 충북 영동군 매곡초등학교에 도착, 목포를 출발하여 전주를 거쳐 영동에 도착한 「화합의 길」 팀과 서로 만나 동·서간 화합의 만세를 드높이 외쳤다.

이제 국토순례단은 오는 15일까지 영동~천안~서울~임진각간 「평화의 길」을 걸으며 민족의 평화를 호소하는 한편 가두모금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희망의 행진 '99」에는 강남교당 박청수 교무의 전구간 후원과 원광대 광주한방병원(7월26~29일), 원광대 의과대학병원(7월29~8월3일)의 의료진 후원도 이어졌다. 또 구간을 지날 때에는 지역교당과 교도들의 따뜻한 성금 동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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