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한방병원/백수교당

▲ 광주한방병원은 지난 10~14일 완도군 보길도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원광대 한의대 광주한방병원은 지난 10~14일 전남 완도군 보길도 중리양로당에서 여름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윤정후 교무는 『광주한방병원은 KBS광주방송총국과 함께 매년 1회 낙도 무의촌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TV수상기 수리써비스도 함께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황충연 진료단장 등 교수 3명, 한의사 4명, 간호사 3명, 약국 1명, 사무관리 3명, 한의대생 4명 등 총 18명이 참가했다. 진료과목은 한방내과·사상의학과·재활의학과·침구과 등 4개과로 약물치료와 침구치료를 겸했다. 연인원 6백여명이 의료혜택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백수교당

영광교구 백수교당(교무 김석원·구동명)은 법인절을 기념해 9인선진의 무아봉공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 교화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 지역민들에게 무료한방 진료를 실시했다.

영광읍 「부부한의원」 노훈정·김상희 부부한의사의 진료로 실시된 무료한방진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연례행사. 그동안 매년 200여명의 지역민들이 혜택을 입었다. 주대상이 노인층인 무료진료는 건강진단과 진맥후 침술 위주로 이루어졌다.

구동명 교무는 『지역사회에 어떻게 봉사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바쁜 농사일로 허리와 무릎을 많이 상하는 지역민들을 보고 무료진료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수교당은 매년 4월 대각개교절에는 경로잔치, 8월 법인절에는 한방무료진료를 연례행사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방무료진료에는 교당봉공회에서 점심을 제공하고, 청년회에서 차량을 운행해 진료자들의 편의를 도모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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