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예비교무
명절대재 전야제 및 원불교학과 홍보공연

▲ “얼쑤 좋다” 원불교학과 풍물패 동남풍이 판굿을 펼치며 참가자들과 하나로 어우러지는 대동마당을 펼치고 있다.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동아리연합회 예비교무들이 27일 반백년기념관에서 명절대재 전야제 및 원불교학과 홍보를 위한 연합공연을 펼쳤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CLICK@우리는 희망 MANIA’.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을 비롯해 지역 청소년들을 초청, 예비교무들의 대학생활과 서원관 생활을 보여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의 첫 문을 연 것은 방송교화연구반. 암울한 시대상황의 희망이 될 원불교학과생들의 생활 모습 등을 동영상에 담아 청소년들에게 성직의 길을 소개했다.

이어서 박대성 예비교무는 태극권 시범으로, 국악앙상블 얼소리는 대금·해금 합주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벽태권도단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태권무를 선보였고 원심중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청소년들의 마음을 적셨다.

이밖에 원광대학교 수화동아리인 손짓사랑회, 기타동아리 옥타브,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와 전주청소년자유센터의 댄스팀이 찬조출연했다.

마지막은 원불교학과가 자랑하는 풍물패 ‘동남풍’이 출연, 멋들어진 판굿으로 참가자들이 하나되는 대동마당을 펼쳤다.

행사를 관람한 한 청소년담당교무는 “명절대재 전야제뿐만 아니라 원불교학과 홍보에 더 비중을 두고 청소년 눈높이 공연과 성스러운 신앙분위기를 함께 전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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