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송종합사회복지관

부송종합사회복지관이 겨울을 맞아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가정에 쌀보내기운동을 1달 동안 벌여 중앙교구와 사회단체,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6일 복지관 강당에서 있었던 쌀 전달식에는 송영지 중앙교구장, 유종하 익산중앙로타리클럽 회장(부송종합사회복지관 자문운영위원), 김영상 전라북도 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 따스한 인정을 건넸다.

남궁원 관장은 “지난 가을 한 독거노인을 방문했다가 이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벌여 왔다”며 운동 동기를 밝히고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작은 정성이라도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겨울을 춥지 않게 보내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번 운동에는 익산중앙로타리클럽을 비롯한 26개 단체와 윤신택 중앙교구교의회의장을 비롯 개인 76명 등이 후원, 쌀 20Kg 123포대를 123세대에 전달했다.

한편, 부송복지관은 ’99자원봉사대축제 행사에서 우수자원봉사팀으로 선정돼 지난 15일 전북도지사로부터 상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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