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청소년회 개소식, 익산시 영등동에 새 사무실 마련

삼동청소년회가 익산시 영등동 842-2번지 우남그랜드타운 정문 앞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11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삼동청소년회 산하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현세 교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삼동청소년회 이사장 이종진 교화부장은 환영사에서 “삼동청소년회가 익산의 신시가지인 영등동에 새 사무실을 마련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한국 청소년단체 중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원광대 총무처장 한길량 교무는 격려사에서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과 지도자를 양성하는 삼동청소년회에 관심을 기울이자”고 역설했다.

남궁문 중앙청년회장(원광대 교수)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단체가 돼달라”고 말했다.

이사장 감사패는 3층 47평 건물을 영구임대 형식으로 희사한 원광대 관리처장 김해진 교도(어양교당)와 시설을 해 준 원우건설 대표 김연종 교도와 비품을 마련해 준 제일건설 대표 윤신택 교도(이리교당)가 받았다.

원기74년 설립된 삼동청소년회는 현재 13개 지구, 21개 지회, 9개 수련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원기77년 이후 전국 어린이민속큰잔치를 주최하고 있으며, 원기80년 이후 지방 사무소 별로 법인등기를 해 조직을 확대했다. 원기83년 대덕구청소년수련관 수탁을 계기로 진도청소년수련관, 광주 동구청소년수련관, 부산 금곡청소년수련원을 잇달아 수탁운영하고 있다.

이현세 교무는 “47평의 건물을 동아리방과 회의실, 사무실로 나누어 쓰고 있다” 면서 “동아리방을 오픈해 컴퓨터교실 등을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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