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및 사적관리 소위원회
위원들은 분류작업에 앞서 성적·사적·유적이란 단어 뒤에 일련번호를 붙여 분류키로 하고, 중요사적 가운데 교단 소유가 아닌 곳은 별자(別字)로 표기하기로 결의했다.
대종사를 비롯 대원정사의 탄생·구도·대각·제중사업과 직접 관련된 성적지는 대종사탄생가·정산종사탄생가·대산종사생장가 등 26곳. 또한 범현동 재각·불법연구회 창립총회지(익산 보광사)·법인기도봉은 별도의 성적지로 분류됐다.
사적지는 구호동 집터·세탁부를 비롯 9곳, 유적지는 방언사무소·장수수양원 등 12곳이 각각 분류됐다.
만덕산 미륵사를 비롯 경북 성주 백세각과 금산사 송대 등 8곳은 별도 유적지로 분류했다.
이같은 분류작업은 몇차례 소위원회를 통해 구체화한 후 유물 및 사적관리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수위단회의에서 최종 성적지·사적지·유적지로 지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