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및 사적관리 소위원회

유물 및 사적관리위원회 소위원회가 지난 17일 중앙총부 법은관 소회의실에서 양현수 교무의 사회로 열려 사적을 성적지·사적지·유적지로 분류했다.

위원들은 분류작업에 앞서 성적·사적·유적이란 단어 뒤에 일련번호를 붙여 분류키로 하고, 중요사적 가운데 교단 소유가 아닌 곳은 별자(別字)로 표기하기로 결의했다.

대종사를 비롯 대원정사의 탄생·구도·대각·제중사업과 직접 관련된 성적지는 대종사탄생가·정산종사탄생가·대산종사생장가 등 26곳. 또한 범현동 재각·불법연구회 창립총회지(익산 보광사)·법인기도봉은 별도의 성적지로 분류됐다.

사적지는 구호동 집터·세탁부를 비롯 9곳, 유적지는 방언사무소·장수수양원 등 12곳이 각각 분류됐다.

만덕산 미륵사를 비롯 경북 성주 백세각과 금산사 송대 등 8곳은 별도 유적지로 분류했다.

이같은 분류작업은 몇차례 소위원회를 통해 구체화한 후 유물 및 사적관리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수위단회의에서 최종 성적지·사적지·유적지로 지정한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