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영 교우 최우수상 수상

제32회 영산원불교대 학위수여식이 지난 18일 同 대학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이상선 교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학위수여식 대상자는 17명. 최우수상은 강진영 교우, 우수상은 김윤희·황광우 교우, 공로상은 임광제·이진선 교우가 각각 수상했다.

김복환 총장은 훈사에서 “원불교 교역자가 갖추어야 할 최대의 실력은 제생의세의 큰 서원을 세우고 교법을 실현해 간다면 여러분의 앞길은 양양하고 희망찰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정근 교정원장은 치사(대독 황영규 교육부장)를 통해 “시대의 인심과 교단의 대의가 무엇인가를 늘 염두에 두고 이에 집중하여 매사를 공부삼아 추진해나가자”면서 “인생의 요도와 공부의 요도를 잘 체득하고 실천하는 공부와 어학을 비롯한 교화 방법론에도 배전의 노력을 다해서 정신개벽의 새 역사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종진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버림의 정신·주인정신·수도하며 사는 정신을 갖추어서 존경받는 교역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졸업생에게 다기세트(총동문회)와 『영산문집』 4집(재학생)이 증정됐다. 박광만 교우는 졸업생 대표 인사에서 “스승님과 부모님의 훈증 속에 서원이 굳어졌고 공부길을 잡을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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