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과 함께 예절교육실습

부산교구는 3∼8일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24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마음공부 예절캠프’를 개최했다.

‘나의 모습,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마음공부와 예절교육실습을 위주로 진행되었다. 예절 교육은 예의 근본정신을 시작으로 바른 자세·인사·식사 등 가정예절과 공중도덕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방패연 만들어 날리기, 눈썰매, 산행 등으로 심신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많은 캠프를 보내봤지만 이렇게 즐거워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캠프를 다녀온 후 훌쩍 커버린 듯한 느낌이 들고 아이들의 눈이 맑아져 한참을 바라봤다”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김경은 청소년전담교무는 “이번 캠프는 일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호응도 높았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심화과정 등 꾸준한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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