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김혜전 봉공회장의 ‘봉공회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강의와 봉공작업, 십상선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제식에서 장혜성 교구장은 “이 수련원은 봉공회의 노력으로 오늘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처럼 봉공의 기쁨과 보람은 그 무엇보다 크다”고 말했다. 김혜전 봉공회장은 “봉공회는 교당뿐만 아니라 교단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면서 “무아봉공의 정신으로 살려면 내 자신이 먼저 공익심으로 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교당 봉공회는 4월부터 용인 청소년훈련원에서 사용할 이불 2백여채를 직접 만들고 있다. 봉공회원들은 장롱 속에 묵혀 있던 솜이불을 가져와 세탁도 하고, 솜을 재생시켜 새 이불과 방석 2백여개를 제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