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교구 봉공회 훈련이 지난달 26일 용인 둥지골청소년훈련원에서 있었다.

이번 훈련은 김혜전 봉공회장의 ‘봉공회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강의와 봉공작업, 십상선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제식에서 장혜성 교구장은 “이 수련원은 봉공회의 노력으로 오늘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처럼 봉공의 기쁨과 보람은 그 무엇보다 크다”고 말했다. 김혜전 봉공회장은 “봉공회는 교당뿐만 아니라 교단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면서 “무아봉공의 정신으로 살려면 내 자신이 먼저 공익심으로 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교당 봉공회는 4월부터 용인 청소년훈련원에서 사용할 이불 2백여채를 직접 만들고 있다. 봉공회원들은 장롱 속에 묵혀 있던 솜이불을 가져와 세탁도 하고, 솜을 재생시켜 새 이불과 방석 2백여개를 제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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