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지구별 단장·중앙·재가교역자훈련

광주지구, 연원달기·법회출석 독려

“지금까지 제가 너무 소극적으로 교화했어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교화하기로 체를 잡았습니다.”

30일 광주교당에서 열린 광주전남교구 광주지구 단장중앙훈련에 참가한 이법성 교도(중흥교당)의 훈련소감이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170여명 모두의 한결같은 마음이었다. 광주전남교구는 교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교도교화자운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 운동을 실질적으로 행동할 주체인 단장중앙의 역량강화 일환으로 이번 훈련을 기획했다. 3대 교육훈련 목표 가운데 1단계 원불교 기초안내 상담력 훈련은 교당 자체적으로 하고, 2단계 방문순교 접근법 훈련에 해당되는 셈이다. 교구에서는 작년 전교도교화자운동 시상을 했으며 올해는 입교자에 대한 법회출석 인도상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훈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오전에는 조정중 교구장의 교화전략 특강, 정홍재 교도(산수교당)의 입교연원 불리기 실천사례담, 윤석화 교도(남중교당)의 잠자는 교도 깨워 법회출석 불리기 실천 사례담이 있었다.

오후에는 단별 활동 시간. 단장중앙들은 ‘잠자는 교도 깨워 법회출석 불리기’(단장)와 ‘입교연원 불리기’(중앙)로 나눠 회화를 했다. 법회출석 불리기와 입교연원 불리기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올 한해 인도해야 할 사람을 적고 발표했다.

법회출석 불리기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은 일주일 한 번 이상 안부전화·가족 사항 파악이었고, 입교연원 불리기에서는 자신이 먼저 변하자·단원 애경사 챙기기·동네 표적교화 등이었다.

광주지구는 이날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교당별 실천전략을 세워 교화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문향허기자 moon@wonnews.co.kr

경인교구, 교화단활동 극대화

경기인천교구(교구장 김주원) 단장중앙훈련이 30일 용인 둥지골청소년수련원에서 교구내 각 교당 단장중앙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교화단교화로 일원주의 선양하자’라는 주제 아래 실시된 이번 훈련은 경기인천교구 교화단 활동 4대 지침인 ▷1교화단 1인 출석 인도하기 ▷상시훈련의 체질화 ▷가례실천의 생활화 ▷결석교도 챙기기 의무화를 나 자신은 물론 단원들을 어떻게 교화·훈련시킬 것인지에 대해 단별로 의견교환을 했다.

안산교당 신명철 교도(카네기평생교육원장)의 특강도 있었다. 신 교도는 “단원관리를 잘 하고 교화단 운영을 활발하게 하려면 ▷미소를 잃지 말고 ▷먼저 반갑게 인사하고 ▷비평이나 비판을 하지말고 ▷마음이 닫힌 사람일지라도 대화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칭찬을 많이 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단원들을 챙기자”고 강조하였다.

경인교구는 기존에 지구별로 실시되었던 단장·중앙훈련을 올해는 전 교구가 함께 참여하여 응집력을 극대화 했다.
우세관기자 woo@wonnews.co.kr

동래지구, 가족교화 주력

부산교구 동래지구(지구장 이안수)가 30일 재가교역자 훈련을 갖고 올해 교구교화 목표인 ‘가족교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120여명의 재가교역자가 참석한 이번 훈련에서 박순정 교구장은 ‘행복한 가정이 희망 세상을 만든다’는 주제로 재가교역자들이 가족교화의 주체로 앞장 설 것을 독려했다. 또한 백선균 교도(대연교당)는 적극적인 입교활동으로 일원가족을 만들게 된 경험담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의지를 진작시켰다.
남세진기자 nam@w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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