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사례담 들으며 교화의지 다져

“교화단 활동은 재가교역자들이 먼저!”

중앙교구(교구장 이종진)가 20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재가교역자 훈련을 열고 교화단 운영을 통한 교화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재가교역자 5백여명이 참석한 이번 훈련의 주제는 ‘교화단 활동과 재가교역자의 역할’. 어떻게 하면 교화단 운영을 활성화시켜 교화신장으로 연결시킬 것인가 하는 고민을 담았다. 이날 훈련은 이종진 교구장의 주제강의, 교화실천사례담, 교화특강이 이어지며 재가교역자들의 역할, 특히 교화단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 교구장은 주제강의에서 ‘교화단원 출석연원으로 인도하기’, ‘결석교도 챙기기’, ‘가례실천 생활화’, ‘상시훈련 체질화’ 등 교구 교화단 활동 4대 지침을 역설했다. 이 교구장은 한 교회의 전도사례를 들며 “교화는 이벤트가 아니라 ‘관계’이기 때문에 1대1 관계맺기 입교연원이 필요하다”며 “입교연원 교화소그룹을 9주 전략으로 진행하자”고 말했다.

교화실천사례담은 전영선 교도(화곡교당)가 입교연원을 실천한 내용으로, 교화특강은 경기 카네기 평생교육원장인 신영철 교도(안산교당)가 단장·중앙 역할에 대해 열강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강의를 들은 재가교역자들은 청소년들을 교당으로 인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물어보며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중앙교구 재가교역자 훈련은 익산지역을 중심으로 열렸으며 군산지역은 27일 군산교당에서 같은 내용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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