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프로그램 공유할 카페 개설
훈련기관 교무 연수

법위단계별 훈련 실시 4년를 맞아 법위단계별 훈련의 질적 향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김도장 교무(와룡산수련원)는 “법위단계별 훈련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해가 갈수록 훈련 프로그램이 향상되어야 한다. 단계에 맞는 공부표준, 유무념, 경계 대처방법 등 고급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24∼25일 중앙상주선원에서 열린 교단 내 훈련기관 교무 연수에서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단계별 훈련에 맞는 교재가 더욱 세밀하고 정확하게 발간되어야 하며, 교화훈련부와 훈련기관 교무 등이 공동 노력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각 훈련기관에서 실시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공유하기로 하고 사이버상에 카페를 설치하고 내년 2월 열리는 연수에서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연수는 대산종사 법마상전급 법문 강의와 질의응답(황직평 종사), 법위에 맞춘 레크리에이션(삼동레크리에이션), 수행체험담(김향묵 교도)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실시하는 법마상전급 4과정을 미리 체험해보기 위한 것이다.

법위단계별 훈련 상전부 과정은 4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올해 4과정이 끝나면 불참교도를 대상으로 내년에는 1,2과정, 내후년에는 3,4 과정이 반복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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