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조정 후 교전 발간

대종경 영어 번역불사가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25∼29일 삼동원에서 열린 영어교전 정역모임에서 대종경의 교단·전망·부촉품 번역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이미 발간한 표준 정전에 대한 각종 의견을 수렴하여 수정작업도 겸했다.

영어 교전 번역을 위해 UCLA의 불교학자 버스웰·크리스티나 부부가 초벌번역을, 최희공 원무(고려대 교수)가 교리감수, 영문학자 백낙청 교수(서울대 명예교수)를 주번역자로 하여 김효철 국제부장과 박성기 교무(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가 토론에 임했다.

이들은 오는 7월경 서울에서 모임을 갖고 대종경 전체에 대한 조정작업을 가질 예정이다. 이 모임이 끝나면 정전·대종경 합본 영어 교전발간 여부를 결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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