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산불 피해 학생 장학금 전달

원광대학교 대학교당 희망봉사단은 지난 강원도 양양 산불로 집이 전소된 윤이상 학우(원광대학교 순수미술학부 서예학과 3년)에게 장학금 1백만원과 희망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윤 군이 재학중인 미술대학 학우들과 교수들은 대동제 축제기간과 나눔 장터 등 모금활동을 통한 기금과 후원으로 3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부모님께 전달하였다.

희망봉사단은 우리 사회의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 신속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원기88년 5월 결성됐다. 그동안 진동교당 수해 복구 지원, 나주지역 양란재배 수해 복구 지원, 소록도, 창녕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한편 학내 봉사자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안세명 교무는 “희망봉사단은 올 여름에도 태풍, 수해 피해 지역이 발생하면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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